부정맥인데 학교에서 심해진다면, 심리적 신호일 수 있습니다
부정맥과 심계항진: 기본 용어 정리
부정맥(arrhythmia)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뛰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계항진(palpitations)은 “심장이 두근거린다/뛰는 게 느껴진다”는 증상으로, 부정맥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불안·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왜 학교·등교 시간에만 심해질까?
| 원인 | 설명 |
|---|---|
| 상황적 스트레스 | 등교·수업·시험 등에서 긴장이 높아져 심박수와 두근거림이 심해질 수 있음 |
| 자율신경계 반응 | 불안이 생기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땀, 맥박 증가, 호흡 곤란 같은 신체 반응 유발 |
| 환경적 요인 | 환기 부족, 소음, 인파 등으로 불편감과 스트레스가 증폭될 수 있음 |
| 기저 건강 상태 | 빈혈, 갑상선 이상, 실제 부정맥 등이 있으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음 |
불안인가 부정맥인가? 구분 방법
- 증상과 함께 불안·공포가 강하게 동반되는가?
- 증상이 긴장 상황에서만 나타나고 사라지는가?
- 휴식 중에도 불규칙하게 나타나는가?
- 심전도나 24시간 검사(Holter)를 받아본 적 있는가?
- 어지럼증, 흉통, 호흡 곤란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가?
대처와 관리 방법
- 심리적 관리: 호흡 조절, 명상, 긴장 완화 훈련
- 환경 개선: 환기, 편안한 자리 선택, 짧은 휴식 활용
- 생활 습관: 규칙적인 수면, 카페인 줄이기, 충분한 수분 섭취, 가벼운 운동
- 전문의 진단: 증상이 반복되면 내과·심장내과에서 심전도·홀터검사 필요
이럴 때는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흉통이나 압박감이 동반될 때
- 어지럼증, 실신까지 이어지는 경우
- 숨이 가쁘거나 호흡 곤란이 반복될 때
- 증상이 휴식 중에도 계속 지속될 때
- 가족 중 심장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위 증상은 단순한 불안 반응이 아니라 실제 심장질환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문의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마치며
학교·등교, 시간에만 부정맥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심리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심장 질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증상 기록을 잘 남기고 필요하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내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