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텐리 초기에 샀는데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는이유
공식 콜라보 제품이나 한정판 굿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아, 출시 초기에 살 걸…” 하고 후회하는 경우 많다. 지난 제니 × 스탠리 콜라보 텀블러도 비슷했다. 출시 직후엔 비교적 할인이나 특가가 있었던 반면,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경우가 많았고, 국내 유통 및 프리미엄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첫째, 브랜드에서 콜라보 출시 이벤트를 위해 사전 주문 예약 또는 프로모션을 걸기도 한다. 이때 할인 쿠폰, 무료 배송, 미리 오픈 특가 등이 붙어서 가격이 낮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둘째, 재고 확보가 많을 때 소비자 유인 차원에서 초기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쓰기도 한다. 셋째, 국내 정식 유통되기 전 해외 직구 또는 일부 온라인몰에서 환율·관세 등을 고려해 가격이 더 경쟁력 있게 나올 수 있다.
한정판 효과: 콜라보 굿즈는 수요가 많고 공급은 제한적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다 갖고 싶은 사람 + 재고 적음” 구조가 된다.
유통망 확대 후 프리미엄 가격: 공식 유통업체나 오프라인 매장, 리셀러 시장에서 가격 마진이 붙는 경우가 많다.
환율·관세·운송비 상승: 특히 해외 브랜드 또는 수입품은 원자재 비용, 환율 변동 등이 반영되어 소비자 가격이 올라간다.
신세계몰에서 “스탠리 제니 텀블러 슬림 럭스 355ml” 정상가는 120,000원 수준이었고, 최근에는 약 117,600원으로 할인된 상태도 있었다. 하지만 어떤 판매자나 프로모션 시점에서는 특가가 더 낮거나, 반대로 프리미엄이 붙어 15만~20만 원대까지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었다.
1. 출시일 및 프로모션 일정 파악: 보통 콜라보 제품은 출시 전후로 “예약판매”나 “런칭 이벤트 할인” 공지가 있다. 이걸 미리 체크해 두면 좋은 가격에 살 가능성이 크다.
2. 여러 쇼핑몰 가격 비교: 공식몰,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몰 등 가격과 할인율을 비교하고, 카드사 할인·쿠폰·적립금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3. 수요가 안정된 후 구입 고려: 출시 직후는 가격이 제일 낮거나 프로모션이 많지만, 인기가 많으면 바로 품절된다. 재입고 후에는 리셀러 가격이나 할인 행사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4. 한정판 굿즈는 물량 조사: 출시 수량, 재고 여부, 국내 유통 및 공식 딜러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하면 프리미엄 가격이 붙을 가능성을 미리 감지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 예측 가능성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콜라보 출시 날짜, 판매처, 가격, 할인 예정 여부 등을 사전에 명확히 공지해야 한다.
프리미엄이 붙더라도 왜 붙는지 근거(디자인, 한정성, 재료, 유통 등)를 제시하는 게 바람직하다.
결론적으로, “10만 원대에서 갑자기 17만 원” 같은 가격 변화는 흔히 일어난다. 출시 초기 vs 그 뒤 유통 및 리셀러 시장 변화, 브랜드 전략, 소비자 수요가 합쳐진 결과다. 앞으로는 위 전략들을 활용해서 가능한 한 가격이 낮을 때 구매하면 손해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