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2 순위 변동 총정리
보이즈 플래닛2가 드디어 파이널 진출자를 확정했다. 시즌 내내 순위가 출렁이면서 매번 화제를 모았는데, 마지막까지 반전과 드라마가 이어졌다. 이번 글에서는 파이널을 앞두고 순위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팬들이 주목한 포인트가 무엇인지 정리해 본다.
시작부터 눈에 띄던 이상원 연습생은 파이널 직전까지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세미파이널 미션에서 팀 1위와 개인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베네핏 점수를 싹쓸이했고, 이 덕분에 30만 점 이상을 확보했다. 팬덤도 글로벌과 국내 모두 고르게 분포돼 있어, 사실상 데뷔 안정권이라는 평가가 많다. 초반 주목을 받았던 실력이 끝까지 유지되면서 ‘이변 없는 강자’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전이정 연습생은 이번 시즌의 ‘드라마 주인공’ 같은 존재다. 초반에는 베네핏도 없고 순위도 높지 않았지만, 무대에서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덕분에 투표 수가 몰리면서 결국 파이널 티켓을 따냈다. 특히 15위로 극적으로 진출하는 순간은 팬들에게 감동과 희열을 동시에 안겨줬다. 단순한 성적표 이상의 의미를 가진 반전 사례다.
이번 시즌 순위는 세 가지 요소가 크게 작용했다. 첫째, 베네핏 점수. 미션 1위를 하면 수십만 점이 추가돼 순위가 몇 단계씩 오르내렸다. 둘째, 글로벌 팬덤의 힘. 해외 팬들의 조직적인 투표가 막판 반전을 만든 경우가 많았다. 셋째, 무대 임팩트. 방송 분량과 퍼포먼스 완성도가 강하면 자연스럽게 투표가 몰리면서 순위가 올라갔다.
상위권에서는 이상원 외에도 조우안신, 이리오, 김건우, 장지아하오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중위권에서는 정상현, 김준수, 유메키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강우진은 막판에 순위를 끌어올려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매 발표식마다 순위표가 흔들렸고, 그 과정에서 팬들은 희비가 교차했다.
팬덤도 단순히 응원만 한 게 아니라, 서로 힘을 모아 투표 전략을 세웠다. “안전권에 있는 멤버는 잠시 두고, 탈락 위기 멤버에게 표를 집중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순위가 요동쳤다. 실제로 이런 전략 덕분에 막판에 살아남은 연습생들이 있었고, 이는 시즌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남은 건 파이널 무대다. 이상원의 1위 독주가 끝까지 이어질지, 전이정처럼 또 다른 반전 주인공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투표와 국내 투표가 어떤 균형을 만들지도 중요한 포인트다. 무엇보다도 파이널 이후 최종 데뷔 멤버가 확정되면, 이들은 단순한 연습생이 아니라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로 무대에 서게 된다.
보이즈 플래닛2는 시즌 내내 예측 불가능한 순위를 보여주며 긴장감을 유지했다. 이상원의 독주, 전이정의 반전, 강우진의 막판 합류까지 다양한 스토리가 얽히면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오디션’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제 남은 파이널 무대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그리고 어떤 팀으로 데뷔할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